'5종 마약' 유아인 구속영장 기각…"증거인멸·도주 우려 없어"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영장 기각 법원 “범행 관련 증거 이미 상당수 확보, 일부 혐의는 다툼 여지 있어” 유아인 “법원 판단 존중하고 감사한 마음” 마약 상습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구속을 면했다. 범행과 관련된 증거들이 이미 상당수 확보됐고, 일부 혐의는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된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유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오후 11시 30분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지금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증거 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유씨)도 기본적 사실관계 자체는 상당 부분 인정하..
20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