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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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故김문기, 이재명 보고 뒤 칭찬받았다고 자랑"
선거법 위반 재판서 증언…"이재명, 김문기 모를 리 없어" "이재명측, 김문기 유족에 '기자회견 하지 말라' 회유 시도"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직접 보고를 들어갔다가 칭찬받은 적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전 공사 기획본부장 유동규 씨는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4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 검찰이 유씨에게 "김문기 처장이 여러 차례 '성남의 뜰' 관련 보고서를 작성해 이재명 당시 시장에게 보고했는데 이 과정을 알고 있나"라고 묻자, 유씨는 "그 부분을 잘했다고 칭찬받았다며 김 처장이 좋아하는 것을 들었다"고 답했다. 유씨는 "김 처장이 민간 개발사와 ..
2023.04.14 -
유동규·남욱 법정서 잇달아 폭로...이재명 최측근 '정조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들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이 이어지면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의 입에서 뇌물수수 혐의 뿐 아니라 대장동과 이 대표 관련 폭로들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법정 증언에는 기존에 밝혔던 주장을 강조하는 측면도 있지만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황을 입증하는 내용도 있어서 재판부 판결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폭로전은 남 변호사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유 전 본부장은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등 재판에서 쏟아내고 있다. ◆ 남욱 vs 김용... 'Lee list'·뇌물 전달 정황 증언 나와 남 변호사는 최근 김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
2023.04.02 -
유동규 측 "이재명, 공당 대표가 개인에 책임 떠넘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공당 대표가 권력을 이용해 한때 자신을 도운 힘없는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고 비판했다. 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사건 재판을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유 전 본부장 입장을 전했다. 변호인은 "대장동 같은 어마어마한 사업에 도움을 주고 유동규 본부장 개인이 지분을 받기로 했다면 상식적으로 약정서를 작성하는 등 지분에 대한 최소한의 장치라도 해뒀을 것인데, 여기(대장동 사업)에는 어떤 안전장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그 지분이 이재명 대표의 것이어서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변호인의 발언을 지켜본 유 전 본부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
2023.01.30 -
유동규,내 죗값만 받겠다"대선 경선때 김용에 돈 전달…이재명이 몰랐겠느냐"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돈이 전달된 것을 몰랐겠느냐”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1일 뉴스로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대선 경선 때 김 부원장이 20억원을 달라고 해서 (남욱 변호사에게 받아) 7억원 정도, 6억원 정도 전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마지막 본선이 열흘 남았는데, (이 대표가 경선에서) 이길 것 같은데 안달이 난 거다 (대장동) 사건 터지니까. 그래서 1주일도 안 된 휴대폰 버리라고 XX해가지고 내가 휴대폰을 버렸다가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된 후 이 대표 측에서 선긋기를 하며 자신을 ‘핵심 주범’으로 지칭한 것에 대해서도 “웃기다. 재밌다. 옛날엔 동지였는데. 그 사람들이 중심이 아니라 ..
2022.10.22 -
유동규 이재명 최측근 공방,이준석 "이재명 X파일 언급에 이낙연 내부분열 노리는 음모
'대장동 의혹' 국면이 '유동규는 이재명의 최측근인가'라는 진실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이재명 지사의 측근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근거 없는 주장을 즉시 중단해 달라”고 반박했다. 6일 정치권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복수의 경기도청 관계자 제보에 의하면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명장을 받을 때 수여식을 하고 사진 찍는 절차를 준비했는데, 이 지사가 절차와 직원들을 물리고 ‘동규야, 이리 와라’면서 바로 티타임으로 들어갔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캠프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와 관련된 자료를 더불어민주당의 특정계파가 들고 있다"고 언급한 것은 내부분열을 노리는 음모라며..
202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