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0원마저 돌파한 환율…물가정점 지연·경기둔화 압력 가중
원화가치 하락에 수입물가 상승…기준금리 인상 가속할 수도 환율 상승, 수출효과보다 수입원가 부담 더 커…무역적자 확대 우려 정부 "경상수지 흑자 지속…대외건전성 양호" 22일 원/달러 환율이 13년여만에 장중 1,340원마저 넘어서면서 물가 상승세의 정점이 지연되고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물가 상승세는 소비를 둔화시키고 기준금리 인상 압력을 키우게 된다. 금리가 올라가면 기업의 투자와 소비가 위축돼 경기가 둔화할 수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9원 급등한 달러당 1,339.8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340.2원까지 뛰어오르며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1,340원을 넘어섰다...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