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거리두기 4단계 기준 육박…대기업 휴가 복귀 변수
인근 지자체 확산세도 주목, 최근 집단감염 2개 사례 델타 변이 시 "델타 변이에 준비 돼…타지역 방문자·휴가 복귀자 등 검사받아야" 울산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급증하면서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내 델타 변이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된데다가,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대규모 사업체 근로자들이 휴가를 마치고 일터로 복귀하는 시기라서 보건 당국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10명 내외를 유지하다가 5일 24명, 6일 21명 등으로 배가량 늘었다. 이어 7일에는 58명까지 증가했고, 8일 25명으로 잦아드는가 싶었지만, 9일 다시 51명이 발생했다. 울산은 하루 확진자가 46..
202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