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우크라 무기 지원’ 입장에 미국 “기여 환영”...러시아는 거듭 ‘발끈’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한국 무기를 지원할 가능성을 시사해 러시아가 크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한국의 기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존 셔플 미 국방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의 무기 지원 발언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환영한다”고 답했다. 뒤이어 셔플 대변인은 “미국과 한국은 국제법, 규칙,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와 평화 및 안정 유지에 대한 약속을 포함한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단단한 동맹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