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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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전공의' 대화 열릴까…침묵해온 전공의 '입' 주목
대통령, 연일 전공의에 대화 제의…의협도 "환영, 성사 가능성 긍정적" 전공의들 반응 엇갈려…'의대 증원 백지화' 강경 입장 걸림돌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화 제안을 두고 의사단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실제 대화가 성사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올 2월 이후 40일 넘게 침묵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실제 대통령과 대화의 자리에 나설 경우 어떤 의견을 내놓일지도 주목된다. 4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연이은 대화 제안에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일단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의협 측은 대통령과 전공의들의 만남 가능성을 두고 "긍정적으로 예상한다"며 "지난주 의협 비대위에서 제안한 대통령-전공의 직접 만남을 진행하겠다는 것은 환영할 일..
2024.04.04 -
[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낮 최고 12∼21도
목요일인 4일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절기인 청명(淸明)이지만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오전부터 밤 사이 충남권 남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남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 5㎜ 미만, 광주·전라내륙 5∼20㎜다. 충북 남부와 제주도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2∼21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0∼8도, 최고 14∼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3일 늦은 밤부터 4일 오전 사이 전라권과 경남 서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2024.04.03 -
송파 '서울놀이마당' 40년만에 대보수…"세계적 공연장으로"
음향·디자인 개선하고 LED전광판 설치…6일부터 공연 시작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구가 운영하는 서울시 유일의 전통마당극장 '서울놀이마당'이 1년 4개월에 걸친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 최신 기술이 더해진 공연장으로 재탄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곳은 1984년 12월 25일 건립된 공연장으로 송파구의 대표 관광지인 석촌호수 서호 끝자락에 있다.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각종 민속예술이 펼쳐지는 서울 유일의 연희시설로 노천 무대와 돔 천장, 1천671석의 관람석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보수는 건립한 지 40년이 되면서 시설이 노후화한 데다 돔 천장으로 인한 음향의 질 저하, 도심 속에 자리한 특성상 발생하는 소음에 따른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구는 보수작업에서 '현수 흡음체'를 도입해 공연의 ..
2024.04.03 -
[오늘날씨] 전국에 비…아침부터 포근하고 서울 낮최고 20도
수요일인 3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시간당 20∼30㎜,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은 저녁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늦은 밤까지, 제주도는 4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경북 남부 동해안 20∼60㎜(많은 곳 지리산 부근, 남해안 80㎜ 이상), 전북 10∼50㎜, 대구·경북(남부 동해안 제외) 10∼40㎜, 울릉도·독도 5∼20㎜다. 경기남부에는 5㎜ 내외, 서울·인천에는 5㎜ ..
2024.04.02 -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고민 없이 손흥민에게 주장 맡겼다"
"변화 보여주기 위한 새로운 결정 필요하다고 느꼈다" 한국 국가대표팀뿐 아니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도 주장으로 활약하는 손흥민이 사령탑으로부터 특유의 리더십을 칭찬받았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1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1일(현지시간)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주장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세운 건) 대단한 결정은 아니었다"며 "(그전까지) 위고 요리스의 영향력이 컸고,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도 오래 있었다. 하지만 (팀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한 새로운 결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이 (주장이 되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