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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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큰 변동없는 수산물가격…'오염수 방류' 영향에 촉각
정부, 소비촉진에 총력…해수부, 예비비 요청·판촉 행사 계획 일본이 지난 2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밝혔으나 아직 주요 수산물 가격에 큰 변동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24일 실제 방류가 시작되면 소비자 사이에서 불안 심리가 확산하며 소비 부진으로 인해 수산물 판매량이 감소하고, 수산물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업계에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 수산물 가격 변동은 아직…업계, 방류 이후 상황에 '촉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복(중품) 도매가격은 17∼23일 ㎏당 2만9천원대를 유지했다. 전날 전복 도매가격(2만9천300원)은 한 달 전의 3만420원과 비교하면 3.7% 떨어졌다. 1년 전에 비해서는 15.8% 저렴하고 평년과 비교하면 17..
2023.08.24 -
"日, 이달 하순 오염수 방류할 듯…한미일 회의 후 시기 결정"
日언론들 보도…"후쿠시마서 저인망 어업 시작되는 9월 이전 유력"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이르면 이달 하순 개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저인망 어업이 시작되는 9월 1일 이전에 방류를 시작해야 한다고 보고 있어 이달 하순 방류가 유력시된다. 일본 언론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 시점을 구체적으로 보도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정확한 방류 시점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20일에 귀국해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등이 참석하는 관계 각료 회의를 열..
202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