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 경로] 울릉도 해상서 소멸 "돌풍-천둥 비 계속" 호우특보 눈길
12호 태풍 오마이스 경로에 시선이 쏠린다. 먼저 24일 오전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오마이스'는 울릉도 남서쪽 약 6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뀌며 소멸했다. 부산과 여수 등 남부지방에 최대 200㎜가 넘는 폭우를 몰고와 침수 피해를 입혔지만 대구·경북지역은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대구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린 경북의 경우 오전 6시 기준 소방당국이 접수한 태풍 관련 조치는 총 25건(인명 대피 유도 5, 안전조치 16, 배수 4)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기준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뒤따라 들어오면서 충남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부지방과 충..
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