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0월 1일부터 영흥숲공원 임시 개방,수목원은 내년 봄 예정
경기 수원시는 2014년부터 시작한 '영흥숲공원 조성공사'의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다음 달 1일 시민에게 공원을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영흥숲공원 조성사업은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대 약 60만㎡ 부지 중 50만1천937㎡에 공원, 나머지 땅에는 아파트를 짓는 것으로, 전국 최초로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간공원 특례 제도는 도시공원을 민간사업자가 조성하는 대신, 민간에 일부 부지의 개발사업을 허용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개방하는 시설은 2.7㎞ 길이 산책로와 체육관, 숲놀이터, 바닥형 분수, 공원 내 도로 등으로, 공원의 약 98%에 해당한다. 공원 산책로와 광장 등 나머지 시설을 조성하는 2단계 공사는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14만6천㎡ 규모의 수목원은 내년 봄 개장할 계획이..
202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