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찍고 강간한 미국男 인기에..영국 교육계 ‘발칵’
지난해 여성을 대상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영국계 미국인 인플루언서가 영국 남학생들의 지지를 받고 있어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여성은 남성의 소유물이라거나 강간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등 그의 발언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남학생들에게 세뇌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영국 학교에서 여성 혐오 범죄자로 악명이 높은 앤드루 테이트(37)를 옹호하는 의견이 남학생들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트는 최소 6명의 여성을 상대로 강간과 인신매매 등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12월 루마니아에서 체포된 인물이다. 스스로를 '여성혐오 주의자'라고 공언한 그는 킥복서로 활동하다가 은퇴 이후 성차별적인 내용의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유명해졌다...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