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대표 출마 선언 "총선압승 견인…尹과 운명공동체"
"총선 최전선은 수도권…누구보다 수도권·중도 민심 잘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9일 수도권 경쟁력을 앞세워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총선 압승으로 정권교체를 완성해야 한다"며 "오직 총선 승리를 이끌 경쟁력만으로 당 대표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의원은 "총선 최전선은 수도권"이라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 후방에서 명령만 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최전방 전선에서 이끄는 지도자가 있는 나라가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당 대표 수도권 출마론' 등으로 신경전을 벌여온 또 다른 당권 후보인 울산·경남(PK) 출신 김기현 의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저는 영남에 기반을 둔 수도권 3선 의원이다. 누구보..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