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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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불지핀 윤핵관 논란…용산까지 나서며 與전대 이전투구
尹 "방해꾼·적" 언급 보도에 安 "대통령실 개입…정당민주주의 훼손" 정무수석, 국회찾아 安 공개비판…고위관계자 "安, 대통령 무능하다 욕보이는 것" 安 "개인적으로 윤핵관 표현 안 좋아해…윤안연대 안 쓸 것" 한발 물러서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선대위 내분 사태를 불러온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논란이 3·8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재연되는 양상이다. 이른바 '윤심'(尹心·윤 대통령 의중)을 둘러싸고 양 강인 김기현·안철수 후보 간 신경전이 고조되는 와중에 튀어나온 이 표현을 고리로 급기야 대통령실까지 전면 개입하면서 여당 전당대회가 진흙탕 싸움 양상으로 변하고 있다. 김 후보를 지원해온 친윤(친윤석열)계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를 앞지른 안철수 후보를 향해 '가짜 윤심팔이..
2023.02.06 -
“安 당대표 땐 尹 탈당” 주장에…이준석 “예고된 진실이냐”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를 자처하는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이 탈당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강하게 비판했다. 신평 “尹, 安 당대표 되면 탈당 상황 몰릴 것” 유력 당권주자이자 친윤(윤석열계) 후보임을 내세우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후원회장인 신 변호사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안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정계 개편을 통한 신당 창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5일에도 오마이뉴스에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또는 그 이전 시절부터 국민의힘에 계속 몸을 담가야 하느냐 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준석 “예고된 진실이냐, 망상이냐” 이에 이 전 대표는..
2023.02.05 -
안철수, 與 지지층에서 김기현 추월…'적극 지지층'은 金 우위
지지층 양자대결서 安 48.9%, 金 44.4%…적극 지지층은 金 52.7%, 安 30.0%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다자대결과 앙자대결 모두에서 경쟁 상대인 김기현 의원을 추월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천5명(국민의힘 지지층 4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3.3%로 당대표 지지도 1위를 차지했다. 직전 조사(1월 25∼26일)보다 9.4%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1월31일) 직후 이뤄진 것으로, 안 의원이 유 전 의원 지지 표심을 상당 부분 흡수한 결과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불출마 선언으로 이번 조사 ..
2023.02.02 -
안철수, 당대표 출마 선언 "총선압승 견인…尹과 운명공동체"
"총선 최전선은 수도권…누구보다 수도권·중도 민심 잘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9일 수도권 경쟁력을 앞세워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총선 압승으로 정권교체를 완성해야 한다"며 "오직 총선 승리를 이끌 경쟁력만으로 당 대표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의원은 "총선 최전선은 수도권"이라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 후방에서 명령만 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최전방 전선에서 이끄는 지도자가 있는 나라가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당 대표 수도권 출마론' 등으로 신경전을 벌여온 또 다른 당권 후보인 울산·경남(PK) 출신 김기현 의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저는 영남에 기반을 둔 수도권 3선 의원이다. 누구보..
2023.01.09 -
6·1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막…여야 '13일 열전' 돌입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운동이 19일 공식 개막했다. 여야 각 당과 후보자들은 오는 31일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진검승부에 돌입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각 17명의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 779명의 광역의원, 2천602명의 기초의원 등이 선출된다. 7곳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동시에 진행된다. 선출 정수는 4천132명에 총 7천616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경쟁률 1.8대1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 지 22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정국의 향배를 좌우할 풍향계로 평가된다. 특히 수도권에서 오세훈·송영길(서울), 김은혜·김동연(경기) 후보 등 여야의 굵직한 거물들이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된데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
2022.05.19 -
‘정은경 후임’새 질병관리청장 임명 백경란··안철수 부인 김미경 교수 '40년 지기’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재직···‘감염학회 이사장’ 대통령직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 활동 새 질병관리청장에 임명된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60)는 감염병 전문가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에 재직 중이며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백 교수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방역 정책을 설명하고 정부에 조언하며 주목을 받았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1차 유행이 거셌던 2020년 3월 외국인 입국금지를 촉구하며 당시 방역당국과 각을 세우기도 했다.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백신 도입과 접종 계획 수립 등을 자문했다. 이후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인수위가 ‘과학방역’ 기조를 내세우는 데 일조한 것으로 알..
202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