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칼부림' 경찰 훈방조치 후 사건 터졌다,조폭 역습?..
최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이른바 '안동 칼부림' 사건' 초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일행들을 훈방 조치한 것이 드러났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2시30분쯤 안동 시내 한 거리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2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포항에서 안동으로 놀러 온 대학생 B(23)씨 일행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했으며, 술집 밖에서도 싸움이 이어졌다. 더팩트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간단한 조사를 진행했지만 사건이 경미하다고 판단, 같은 날 오전 1시 20분께 이들을 훈방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B씨 일행으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한 A씨는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해 B씨를 향해 휘둘렀..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