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대통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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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싣고 튄 아프간 대통령, 그 딸은 뉴욕서 예술가로 여유로운 생활
유명 전시관에 작품 전시하고 교수 활동도 SNS에 "아프간 가족, 친구 생각하면 슬퍼" 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없어 탈레반이 쳐들어오자 국민을 버려둔 채 거액의 현금을 싸들고 해외로 도피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딸이 미국에서 예술가와 영화제작자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가니 전 대통령의 딸 마리암 가니(42)가 뉴욕에서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영화 제작자로 자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브루클린에 사는 마리암의 고급 주택을 찾아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그가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니 전 대통령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자 지난 16일 헬기에 현금을 가득 실어 국외로 도피했다. 그가 급작스럽게 ..
2021.08.18 -
빛의 속도로 차 4대에 돈 싣고 도망간 아프간 대통령
탈레반 몰려오자 급히 도피…"헬기에 다 못 실어 활주로에도 남겨"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의 거침없는 진격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함락 위기에 처하자 국외로 도피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탈출 당시 다량의 현금을 챙겨 떠난 것으로 드러나 비판이 일고 있다. 16일 스푸트니크통신은 주아프간 러시아대사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대사관 대변인 니키타 이센코는 “아프간 정부가 붕괴할 때 가니 대통령은 현금이 가득 실린 차량 4대와 함께 탈출했다”며 “돈을 헬기에 실으려고 했지만 전부 싣지는 못해 일부는 활주로에 남겨뒀다”고 전했다. 가니 대통령은 전국을 장악한 탈레반이 전날 카불마저 포위하고 진입하려 하자 부인 및 참모진과 함께 국외로 급히 도피했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그..
202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