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4주 아기 지키려, 항암치료 포기하고 한쪽 다리 절단한 모성애
임신 4주째 오른 다리 골육종 판정 출산 임박해선 폐암 말기 진단 "딸을 얻어 다리 절단 결정 후회 없어" 뱃속 아기를 지키기 위해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한쪽 다리를 절단한 채 출산한 20대 영국 엄마의 사연이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케임브리지셔주 위즈비치에 사는 캐슬린 오즈본(28)은 지난해 11월 다리가 아파 병원에 가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두 가지 깜짝 놀랄 사실을 알게 됐다. 2005년 앓았던 오른쪽 다리의 골육종이 재발했으며, 임신도 4개월째라는 사실이었다. 광고 의사는 낙태 후 항암치료를 하면서 오른쪽 다리를 치료하거나 오른쪽 다리를 절단한 후 아기를 출산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며, 오즈본이 결정할 수 있도록 일주일의 시간을 줬다. 이미..
202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