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성폭행 혐의' 조재범 2심서 징역 13년…형량 가중
'합의하에 성관계' 주장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1심보다 2년6월 가중 심석희측 "피고인 측 주장은 별 가치 없어…형량 높아져 다행" 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에게 3년 넘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2심에서 형량이 가중돼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형랑이 더 늘었다 전체 혐의를 부인해 온 조씨 측은 2심에서 돌연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은 적은 있다"면서 부인 취지를 변경했으나, 법원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며 해당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1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또..
202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