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은 9만7천원 운동화의 정체는
폐페트병 재활용 소재로 스타트업이 만든 친환경 운동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명품 브랜드 매장을 찾아 화려한 모피코트를 입은 모습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 명품 모피코트 못지않게 눈에 띈 것은 바로 신 회장이 신은 신발이었다. 대기업 회장이라면 명품 브랜드의 고가 신발을 신었을 것 같지만 당시 신 회장이 신은 것은 국내 패션 스타트업이 만든 9만7천원짜리 운동화였다. 6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이 당시 착용한 운동화는 롯데케미칼[011170] 주관으로 7개 업체가 참여한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를 통해 제작된 제품이다. 프로젝트 루프 참여사들은 지난해 3월부터 롯데월드몰, 롯데월드 등에 수거 장비를 설치해 폐페트병 10t을 모았..
202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