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 지진 사망자 3만3천명 넘어…실낱희망 속 159시간 '기적의 구조'
시리아 실제 사망자 훨씬 많을 듯…WHO "시리아서 최소 9천300명 사망" 치안 불안에 약탈까지 횡행…외국 구조팀 다수 구조 활동 잠정 '중단' 튀르키예 부실 공사 업자 130여명 구금…세력 갈등으로 시리아 구호 차질 지진 생존자들도 추위와 전염병 등 '2차 재난' 위기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 강진이 덮친 지 일주일째, 양국의 사망자 수가 3만3천명을 넘어섰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사망자 수가 2만9천605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최소 3천574명이 숨지고, 5천276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국가를 합친 총 사망자는 3만3천179명으로 2003년 이란 대지진(사망자 3만1천명)의 피해 규모를 훌쩍 뛰어넘었..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