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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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13시간 조사…"8개월째 수사, 그렇게 중대한 범죄냐"
200쪽 질문지에도 묵비권…"민주당 이미지 안좋게 만들려는 의도" "檢서 주는 밥 못 먹어" 외부서 식사…검찰, 구속영장 청구 전망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60) 전 대표가 8일 약 13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송 전 대표를 오전 9시부터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송 전 대표는 조사 내내 대부분 질문에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는 13시간여가 지난 오후 10시 7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와 검찰 수사가 8개월째 이어지는 점을 지적하며 "의원들 소환한다고 언론플레이하며 총선까지 가면서 민주당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들려는 의도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
2023.12.09 -
송영길, 위법수사 주장하며 "먹사연 돈 한 푼도 안 썼다"
'돈봉투 의혹 몰랐나' 질문엔 "제가 모르는 상황 있을 수 있어" 혐의 부인하며 말맞추기 등 정황엔 반박…노무현·조국·이재명 언급도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사실상 전면 부인했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했지만 조사를 거부당한 송 전 대표는 이어진 회견에서 "전당대회 금품수수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면서도 사법적 책임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하거나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했다.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의 정당성을 무너뜨리는 한편, 향후 법정 다툼까지 염두에 두고 정치적 영역으로만 책임을 한정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살포 자체가 없었다는 건지, 살포는 됐지만 본인은 몰랐단..
2023.05.02 -
6·1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막…여야 '13일 열전' 돌입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운동이 19일 공식 개막했다. 여야 각 당과 후보자들은 오는 31일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진검승부에 돌입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각 17명의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 779명의 광역의원, 2천602명의 기초의원 등이 선출된다. 7곳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동시에 진행된다. 선출 정수는 4천132명에 총 7천616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경쟁률 1.8대1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 지 22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정국의 향배를 좌우할 풍향계로 평가된다. 특히 수도권에서 오세훈·송영길(서울), 김은혜·김동연(경기) 후보 등 여야의 굵직한 거물들이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된데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
20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