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형 "10년 전 아내가 세 아들 살해, 왜 그랬는지 지금도 몰라…"아내 향한 증오·분노 내려놔
배우 김태형이 세 자녀를 살해한 전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을 털어놨다. 어제(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중견 배우 김태형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10년 전인 2012년, 어머니가 어린 세 아들을 데리고 모텔에 가 살해한 가족의 아버지였다. 이날 1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태형은 "때만 되면 공황장애가 몰려온다. 몸이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편지를 쓴다고 밝힌 그는 "천국에서 만나자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 제가 지옥 가면 못 만나니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와 관련, 23일 오후 김태형은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어제 방송은 봤다"라며 "현재 일상적인 생활 하고 있다, 촬영이 없을 때는 분양 사무실에서 분양 업무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건 후 배우 활동을 지속하..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