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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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국대' 출신 이규현 코치,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 구속기소,형수 손담비 SNS 침묵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현(42) 코치가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코치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씨의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이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현재 이씨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담비의 SNS에는 지난달 24일 이후 2주째 글이 안 올라오고 있다. 마지막 게시물엔 남편인 이규혁 스피드스케이팅 감독과 골프 모임에서 찍은 사진이 담겼다. 결혼 이후 거의..
2022.09.07 -
수행비서 성폭행' 안희정 출소….심경 질문에 '묵묵부답'
수행비서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3년6월을 확정받았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57)가 복역을 마치고 4일 오전 8시쯤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오전 7시55분 남색 정장 차림으로 경기 여주교도소 정문을 걸어 나왔다. 교소도 앞에는 안 전 지사를 마중 나온 가족과 정치권 인사, 동문, 지인 등 60여명이 자리를 지켰다. 안 전 지사는 가까운 인사들과 악수와 포옹을 나누고 지지자 등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한 후 승용차를 타고 2분여 만에 교도소를 떠났다. 안 전 지사는 "출소 후 소감이 어떤가" "(피해자) 김지은 씨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안 전 지사는 지난 2018년 4월 피감독자 간음 및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처벌법상..
2022.08.04 -
수능 스타강사의 두 얼굴?“치마 안에 손 넣고 여제자 10년 만의 폭로
인터넷 강의 '1타 강사'로 불리는 수능 스타 강사가 고등학생 여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0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간 등의 혐의로 피소된 수능 스타 강사 A씨를 상대로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10여 년 전 자신의 제자였던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인 B씨는 어느덧 성인이 됐지만, 당시의 끔찍했던 기억을 잊을 수 없어 지난 13일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씨에 따르면 그의 범행은 지난 2011년 겨울 수능 직후 벌어졌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던 B씨는 A씨에게 “그동안 수업 잘 들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A씨에게 답장이 온 것은 그로부터 3시간 뒤였다. 그는 B씨에게 전화로 밥 한 끼 사주겠다며 만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B씨는 A씨와..
2022.05.20 -
펑솨이 성폭행 의혹 장가오리,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준비 관여
7월 공산당 100주년 행사 참석후 공개석상에 모습 안 드러내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彭帥·36)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장가오리(張高麗·75) 전 부총리가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와 준비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펑솨이 간 영상통화가 성폭행 의혹을 받는 장 전 부총리를 재조명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펑솨이가 성폭행 폭로 후 실종설이 제기되자, IOC는 지난 22일 바흐 위원장이 펑솨이와 영상 통화를 하고 그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IOC가 왜 나섰는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됐고, 바흐 위원장이 장 전 부총리와 2016년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펑솨이와 IOC의 영상통화에도..
2021.11.25 -
"성관계때 장가오리 아내는 망 봤다" 中테니스 여제 펑솨이 기묘한 불륜 폭로
중국 테니스 여제 펑솨이 미투 폭로 장가오리 전 부총리와 내연관계 밝혀 성폭행 당시 부인은 문 밖에 대기해 中 최고위층 성추문에 파문 일파만파 중국에서 3대 ‘테니스 공주’로 불리는 펑솨이(彭帥, 35세)가 지난 2일 자신의 웨이보(微博) 계정에 올린 핵폭탄급 불륜 ‘셀프 폭로’에 중국이 발칵 뒤집혔다. 11월2일 윔블던 테니스대회 복식 우승자인 펑솨이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장가오리 전 부총리로부터 지난 2007년부터 5년간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가 밝힌 불륜 대상은 중국 전 국무원 상무부총리이자 제18대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지낸 장가오리(張高麗, 75세)였다. 장가오리 전 부총리는 1946년생으로 주로 광둥성에서 근무하다 2001년부터 산둥성에서 경력을 쌓았고 20..
2021.11.04 -
불법 촬영물로 협박하며 옛 연인 성폭행 20대…2심 징역 2년 6개월
피해자와 합의 고려해 감형 불법 촬영물을 빌미로 협박해 자신과 교제하던 상대를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20대가 항소심에서 피해자와 합의하고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이재희 이용호 최다은 부장판사)는 28일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주모(24·남)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3년 동안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은 1심대로 유지됐다. 주씨는 작년 6월 '교제할 당시 찍은 불법 촬영물을 지워주겠다'며 피해자를 불러내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주씨는 항소심에서 합의한 성관계였을 뿐 성폭행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
20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