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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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의혹' 이재명 검찰 소환조사 12시간 만에 종료
李, 조사 후 "기소할 것이 명백…결국 법정서 진실 가려질 것" A4 용지 6장 분량 서면진술서 제출 뒤 대부분 답변 갈음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조사가 출석 약 12시간 만에 끝났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온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 42분께 조사를 마치고 성남지청 본관 밖으로 나와 "답은 정해졌고 기소할 것이 명백하다"며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제시한 여러 자료를 봐도 제가 납득할만한 근거는 없었다"며 "늦은 시간까지 기다려주신 함께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정문 앞까지 걸어가며 자신을 기다려준 지지자들과 악..
2023.01.11 -
유동규,내 죗값만 받겠다"대선 경선때 김용에 돈 전달…이재명이 몰랐겠느냐"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돈이 전달된 것을 몰랐겠느냐”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1일 뉴스로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대선 경선 때 김 부원장이 20억원을 달라고 해서 (남욱 변호사에게 받아) 7억원 정도, 6억원 정도 전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마지막 본선이 열흘 남았는데, (이 대표가 경선에서) 이길 것 같은데 안달이 난 거다 (대장동) 사건 터지니까. 그래서 1주일도 안 된 휴대폰 버리라고 XX해가지고 내가 휴대폰을 버렸다가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된 후 이 대표 측에서 선긋기를 하며 자신을 ‘핵심 주범’으로 지칭한 것에 대해서도 “웃기다. 재밌다. 옛날엔 동지였는데. 그 사람들이 중심이 아니라 ..
2022.10.22 -
이화영·정진상에 김용까지…이재명에 초점맞춘 검찰
성남FC, 위례·대장동 사업, 쌍방울 의혹 동시다발 수사 유동규·남욱 등 진술 달라진 듯…'이재명 연루' 집중 수사 전망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위례·대장동 사업, 쌍방울 의혹까지 동시다발로 수사에 나서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수사망을 전방위로 좁혀가고 있다.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줄줄이 수사를 받게 되면서 검찰 칼끝이 이 대표의 턱 밑까지 겨눈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19일 김용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 경기도청 대변인을 지내며 '이재명의 입'으로 불린 김 부원장은 지난해 4월∼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대장동 개발 사..
2022.10.20 -
법사위 국감서 강대강 대치…"이재명 성남FC 공범" vs "김건희 수사 미적"
與, 쌍방울·대장동·성남FC 의혹·서해 피격 사건 거론…文·이재명 조준 野,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질의…서욱 영장청구에 반발 여야는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중앙지검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각각 겨누며 정면충돌했다. 여야는 수십억 원 상당의 달러를 밀반출한 혐의를 받는 쌍방울 그룹 사건·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성남FC 후원금 의혹(수원고검)과 감사원이 수사 의뢰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서울중앙지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서울중앙지검) 등 검찰에서 수사 중인 현안들을 거론하며 상대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검찰의 칼끝이 야권에 불리한 구도로 겨누고 있다며 이 대표 관..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