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서울놀이마당' 40년만에 대보수…"세계적 공연장으로"
음향·디자인 개선하고 LED전광판 설치…6일부터 공연 시작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구가 운영하는 서울시 유일의 전통마당극장 '서울놀이마당'이 1년 4개월에 걸친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 최신 기술이 더해진 공연장으로 재탄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곳은 1984년 12월 25일 건립된 공연장으로 송파구의 대표 관광지인 석촌호수 서호 끝자락에 있다.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각종 민속예술이 펼쳐지는 서울 유일의 연희시설로 노천 무대와 돔 천장, 1천671석의 관람석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보수는 건립한 지 40년이 되면서 시설이 노후화한 데다 돔 천장으로 인한 음향의 질 저하, 도심 속에 자리한 특성상 발생하는 소음에 따른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구는 보수작업에서 '현수 흡음체'를 도입해 공연의 ..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