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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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산불 화재 진화 소방관 등 커피 무료…누리꾼 "돈쭐 내주자"
경포대 카페·식당 상인들 온정 손길 잇따라…"어떻게든 돕고 싶어" 강원 강릉에서 대형 산불이 난 지 하루 지난 12일 강릉 경포대 바닷가의 200㎡ 규모 2층짜리 개인 카페. 이날 오전 카페 입구에는 "일반 영업 안 합니다. 강릉시 화재 관련 소방·경찰·군인·기타 공무원분들께 커피 무상 제공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이 카페는 산불이 발생한 전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사흘간 영업을 중단하고 산불 진압과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는 이들에게 커피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카페에 들어서자 안내문 내용과 같이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한 명도 없었고, 2층은 아예 불이 꺼져있었다. 반면, 이곳 직원은 인근 119 구급센터에 전달할 커피를 만드느라 일회용 용기 수십 잔에 얼음을 부어 넣으며 분주한 모..
2023.04.13 -
홍성·대전서 동시다발 산불…산림당국 "밤샘 진화 중"
3단계 홍성 산불 영향구역 912㏊, 잔여 화선 10.8㎞ 금산 ·대전 서구 산불 진화율 22%, 870여명 대피 보령 산불은 절반 진화, 군위 산불은 진화율 90% 지난 2일 충남 홍성과 대전에서 산불 3단계 규모의 화재가 발생해 산림 당국이 밤샘 진화 중이다. 3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1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을 65%고 산불 영향 구역은 935㏊로 추정된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불 현장 인근 마을 주민 236명이 서부초등학교와 능동마을회관 등 8곳으로 대피했다. 또 주택 30채를 비롯해 창고 및 기타 시설 등 건물 62채가 불에 탔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으면 초대형 헬기를 포함해 산불 진화 헬기 17..
2023.04.03 -
밀양 산불, 대응 1단계 발령...춘화농공단지 대피 요망
경남 밀양의 한 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밀양시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25분 경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헬기 15대와 500여 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산불 현장 습도가 35%로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며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시는 산불 인근인 화산마을 주민과 춘화농공단지 내 시민들에게 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2022.05.31 -
춘천 사북면서 산불 발생…특수진화대 등 30명 투입해 진화 중
10일 오후 2시 37분께 강원 춘천시 사북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림당국은 소방과 함께 진화인력 30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진화 헬기 1대도 투입했으나 산불이 확산하지 않고, 현장에 약한 비가 내리면서 연기가 사그라들자 철수시켰다. 산림청 관계자는 "폭염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발생 시 진화에 어려움이 우려돼 산불을 조심해야 하다"고 당부했다.
202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