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속어 논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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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비속어 논란' 수습 안간힘…'XX도 없었다' 주장도
"무차별적 깎아내리기…명백한 외교성과도 덮어" 박수영·나경원 등 "MBC 정치적 의도…왜곡·조작" "대통령실 해명 넘어선 의혹 제기"…일각서 역풍 우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을 잠재우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25일 "민주당에 당부한다. 무차별적인 깎아내리기는 그만 멈춰달라"고 논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한민국 외교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다. 순방 내내 '외교 참사'를 외치며 대한민국의 얼굴에 스스로 침을 뱉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의 짧은 발언, 그마저도 공식 석상이 아니라 회의장을 나가면서 주위에 한 발언을 민주당이 물고 늘어지면서 정작 중요한 외교성과는 가려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런 당의 기조는 일부 부적절한 발언은 있었다는 ..
2022.09.26 -
비속어 논란' 윤 대통령이 사과하고 조기 수습해야,백악관 노코멘트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도중 터진 '비속어 발언' 논란으로 정국이 시끄럽다. 윤 대통령이 22일(한국시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주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한미동맹을 훼손할 수 있는 외교 참사 수준의 발언이라는 비판이 온종일 일었다. 그러자 대통령실은 이날 밤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으로,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가리킨 언급이라고 해명했다. 윤 대통령이 재정 공약 회의에서 1억 달러 기부를 약속했는데 예산 심의권을 장악하고 있는 한국의 거대 야당이 통과시켜주지 않으면 공여를 약속한 자신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면이 서지 않는..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