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4인방, 탈당 시사하며 압박…"12월까지 당 변화 없으면 우리 길 갈 것"
원칙과 상식' 지지자들과 토크쇼…'이재명 지도부'에 창당 가능성 경고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10일 탈당과 신당 창당 가능성을 거듭 시사하며 당 지도부에 이달까지 당내 민주주의 회복 등을 위한 가시적 조치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원칙과 상식' 소속인 이원욱(3선)·김종민·조응천(재선)·윤영찬(초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지자들과 토크쇼 형식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아직 신당 계획은 없다. 민주당이 바뀌면 신당이 되는 것"이라면서도 "연말까지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고 안 되면 그때 여러분과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2월까지 민주당의 혁신과 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데 힘을 실어달라"며 "그다음에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더..
202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