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9개월 딸 유산 후 심경고백 “감사한 9개월…진태현과 회복할 것”
유산의 아픔을 전한 배우 박시은(42)이 심경을 전했다. 26일 박시은은 인스타그램에 “회복으로 한 걸음 나아가며 저 또한 다시 시작을 해야 하기에 마음을 추슬러 보려 한다”라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지난 열흘은 꿈만 같았다”라며 “혼자 모든 일들을 챙겨가며 여러분께도 저희가 직접 알려야 했기에 눈물 흘리며 글을 쓰는 남편을 보며 또 제가 눈앞에 안 보이면 걱정하며 놀라는 남편을 보며 정작 위로받아야 하는 사람이 날 위로하고 챙기느라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 모습에 더 눈물이 났던 것 같다. 이제는 저 또한 남편을 위로해주며 함께 회복해 가려 한다”라고 전했다. 박시은은 “저희 부부는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태은이가 다시 와줄 거라는 희망을 품고 몸부터 회복하고 마음은 천천히 회복해가려고 한다”라고..
202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