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부 대형 산불로 서울 2.6배 면적 불타…화재 하도 커 날씨까지 바꿔"
'부트레그 화재'…주 산림국 관리 "화재 하도 커 날씨까지 바꿔" 뉴욕·펜실베이니아는 맑은데도 희뿌연 하늘에 공기질 경보 발령 미국 서부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 서부 오리건주(州)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계속 세력을 키우며 서울의 2.6배에 달하는 면적을 불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은 미국 연방산림청(USFS)이 운영하는 재난 정보 사이트 '인치웹'을 인용해 오리건주 남쪽에서 발생한 산불 '부트레그 화재'가 20일(현지시간)까지 38만8천359에이커(약 1천571㎢)를 태웠다고 보도했다. 이는 서울 면적(605.21㎢)의 2.6배에 달하는 것이자, 광역 로스앤젤레스(LA)보다도 더 넓다고 CNN은 전했다. 부트레그 화재는 지난 6일 ..
2021.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