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밥 딜런이 1965년 12세 소녀 성폭력"…60대 여성 뉴욕서 소송 제기
익명 여성 "약물 주고 위협하며 그루밍 폭행해 현재도 후유증"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수 밥 딜런(80)이 과거 10대 소녀에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뉴욕 법원에 지난 13일 제출한 소장에서 'JC'라고만 밝힌 여성은 "밥 딜런이 서로 감정적 교감 관계를 맺은 후 1965년 4월 6주간 12세였던 나에게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밝혔다고 영국 가디언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루밍 성폭력은 피해자의 호감을 얻은 후 심리적으로 지배해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16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은 지난 13일 오후 미 뉴욕 맨해튼 대법원에 제출된 서류를 인용해 딜런이 1965년 4∼5월 사이 6주 동안 J C(68)라는 이니셜로 알려진 익명의 원고를 여러 차례 성폭행..
202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