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돌입…정부 "불법 엄단" 강대강 대치
16개 지역본부서 출정식…물류거점 출입구 봉쇄 예고 6월 총파업 이후 5개월만…안전운임제 일몰 폐지 요구 물류 또 차질 우려…철강·시멘트 등 업계 대응책 부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24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6월 8일간의 총파업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번엔 정부가 "불법 행위에 관용 없이 엄정 대응하겠다"며 지난 총파업 때보다 강경한 입장을 보여 '강 대 강' 대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 이후 수도권 물류 거점인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포함해 부산 신항, 전남 광양항, 충남 현대제철[004020] 등의 출입구를 막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화물연대는 2만2천명 이상..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