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AK백화점서 '묻지마 흉기 난동'…시민 14명 부상
피의자는 20대 최모 씨…차량으로 인도 돌진해 보행자들 들이받기도 교통사고 피해자 1명 위독…경찰, 신고 접수 6분 만에 현행범 체포 최씨, 조사서 "나를 청부살인 하려 해" 횡설수설…마약 간이 검사 '음성' 3일 오후 퇴근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백화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 최모(23) 씨는 흉기 난동 직전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고의로 들이받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최씨의 연속 범행으로 20∼70대 시민 14명이 차량에 치이거나 흉기 찔려 다쳤다. 14명 중 12명이 중상자료 분류됐는데, 교통사고 피해자 중 한 명인 60대 여성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 인도로 차량 몰아 보행자들 들이받은 직후 백화점서 흉기 난동 경찰 등에 따르..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