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나노 생산장비 첫 직관한 尹…차세대 칩 경쟁 교두보 확보 시도
'전략물자' 2나노 장비 선점 노력…네덜란드와 설계·장비·제조 全주기 협력 삼성전자·ASML, R&D센터 설립에 1조원 공동 투자…SK는 수소 재활용 MOU 윤석열 대통령의 12일(현지시간) ASML 방문은 차세대 반도체 시장 선점이라는 치열한 경쟁에서 앞서가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반도체 제조 강국이지만 비메모리 분야, 특히 소재와 장비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우리나라에 노광 분야 세계 1위인 ASML은 부족한 퍼즐을 채워줄 필수 협력 대상이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반도체 동맹'을 결성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미래 반도체 산업에서 우위를 점할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제조에 이어 설계·장비까지 생산 과정의 전(全) 주기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