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업 살아난 류현진, 완벽 호투로 '시즌 12승'… 리그 다승 공동 1위 올라
디트로이트戰 7이닝 5K 무실점 완벽투 2경기 부진 털고 다시 ‘괴물 모드’ 3-0 승리… 토론토 3연패 늪 탈출 가을야구 진출 실낱 희망 이어가 세번째 도전만에 승수 추가 성공 평균자책점 3.72→ 3.54로 낮춰 병살타 3개… 위기관리 능력 돋보여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은 우타자 바깥쪽으로 휘어져 나가는 체인지업만 살아나면 무서운 괴물이 됩니다. 타자들은 이 공에 헛스윙하거나 치더라도 땅볼에 그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올 시즌 체인지업이 가끔 말을 듣지 않아 말썽이다. 류현진은 앞선 2경기에서도 10이닝 동안 11실점하며 승리 없이 1패만을 떠안는 등 체인지업 난조 탓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제..
202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