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2개 값 보냈더니…" 돈만 받고 잠적한 시계 매장 직원
롤렉스 관련사 직원에 2천여만원 이체…시계 수령일 연락 두절 피해자 "믿고 큰돈 보냈는데" 허탈…경찰 "사건 면밀히 조사" A씨와 B씨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이게 뭔가 싶죠. 롤렉스 2개 값을 계좌이체 하라던 관련사 직원이 돈만 받고 튀었어요." 스위스산 명품 시계, 롤렉스를 손목에 감을 생각에 들떠있던 A(38·전북 전주)씨의 마음은 도무지 받지 않는 전화에 차게 식었다. '오픈런'(영업 시작 전부터 줄 서서 대기하는 것)으로도 구입하기 어려운 롤렉스 모델을 구해주겠다던 롤렉스관련사 직원이 돈만 챙겨 잠적한 것이다. 그간 A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건의 시작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롤렉스 시계를 구매하려던 A씨는 지인들에게 제품을 정가로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수소문했다. 재판매 가격..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