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더 쏟아부을 전력이 없다,바닥 드러나…"대공세 가능성 희박"
개전 1주년을 전후한 러시아의 '대공세' 우려가 기우에 불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러시아가 가용한 전력 대부분을 이미 최전방에 쏟아붓고 있어 공세의 규모와 강도를 더욱 끌어올릴 여력 자체가 없다는 분석이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19일(현지시간) 펴낸 전황 평가 보고서에서 현재 전방에 투입된 병력과 러시아군이 보유한 전체 지상군 규모를 비교해 이같이 분석했다. ISW는 무엇보다 러시아군이 전차 부족 상황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군이 개전 후 1년간 잃어버린 전차 물량은 막대한 수준이다. 네덜란드의 오픈소스 정보분석업체 오릭스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달 9일 기준 우크라이나에서 전차 1천 대를 파손으로 잃었고, 500대는 노획당했다. 그 결과 러시아가 보유한 전차는 전쟁..
202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