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에 계량기 동파 속출…서울·경기 등 전국 134건 발생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오늘 낮 기온 -4∼4도 추위 이어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5일부터 지속된 대설과 한파로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사고가 134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역별로 발생한 계량기 동파 사고는 서울 114건, 경기 20건 등 모두 134건이었다. 이 중 98건이 복구가 완료됐다. 이번 한파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랭 질환자는 16일 기준 인천 2명, 서울·경기·충북·충남 1명씩 등 총 6명이 나왔다. 도로 등 통제 상황으로는 전남 2곳과 제주 3곳 등 지방도 5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여객선은 포항∼사동 간 1개 항로가 뱃길이 막혔다. 전날까지 일부 차질을 빚었던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립공원은 설악산..
202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