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가격·환율 급등…도시가스 요금 또 오른다
가스공사 손실 미수금 5조원 상회…산업부·기재부, 10월 인상폭 협의중 러시아의 유럽 가스공급 감축에 가격 폭등…7월 LNG 수입단가 1년 전보다 107.7%↑ '한전 30조원 적자'에 전기요금도 인상요인 누적…공공요금발 물가상승 압박 지속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고 원/달러 환율도 급등하면서 도시가스 요금이 또다시 인상될 것으로 보여 국민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036460]가 가스를 비싸게 사와 저렴하게 팔면서 떠안은 손실이 5조원을 넘어서자 정부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 방침을 정하고 현재 내부적으로 인상 폭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의 올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기요금 인상 요인도 쌓이고 있어 공공요금발(發) 물가 상승 압박은 당분간 지속될 것..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