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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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은행 주담대 열흘간 1.2조↑…50년만기 대출에 연령제한 둘듯
'만 34세 이하' 유력…고삐풀린 인터넷은행 주담대도 제동 임박 당국 "중·저신용자 대출 주력하라는 인가 취지에 안 맞아" 은행권 "부동산 경착륙 막으려 정부가 규제 푼 영향인데…" 불만도 이달 들어 열흘 만에 주택담보대출이 1조원 이상 또 불어나는 등 한국 경제·금융 위기의 잠재 뇌관인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정부의 권고를 받아들여 최근 인기를 끄는 50년 만기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에 일제히 연령 제한을 두는 등의 방법으로 다시 가계대출의 고삐를 죌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이 '중·신용자 대상 중금리 대출'이라는 인가 취지에 맞지 않게 공격적으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영업에 몰두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하지만 이런 '대출 규제 부활..
2023.08.13 -
스마트폰으로 '신용대출 갈아타기' 내일부터 가능해진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31일 개시…주담대는 12월 추가 대출비교플랫폼·금융사 앱서 대출 비교해 유리한 조건 이동 31일부터 금융 소비자는 은행 등 금융회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이자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은행 간 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31일부터 금융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조회해 유리한 조건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옮길 수 있는 기존 대출은 53개..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