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성남시장 재선 기간 이재명 측에 최소 4억원 전달"
"김만배, 李 재선에 역할…천화동인 1호 지분 합의 뒤 사업 주도권" "김만배, 2018년 경기지사 선거 전에도 비용 줬다고 말해" 대장동 개발 사업 비리로 구속됐다가 21일 1년 만에 풀려난 남욱 씨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최소 4억 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남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른바 '대장동 일당'의 배임 혐의 재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 "이재명 측에 2014년 성남시장 재선 전 최소 4억원 전달" 검찰은 남씨가 분양대행업자인 이기성 씨에게서 받은 돈의 액수와 그 용처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씨는 박영수 전 특검의 인척이자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에서 아파트 분양대행업을 맡았..
202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