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찜질방 더 찾지만…난방비 부담에 이용료도 '쑥'
지난해 찜질방이용료 물가 상승률 11.7%…2006년 관련 통계 작성 후 최고 목욕료 인상률 12.7%로 IMF 외환위기 후 최고…전기·가스요금 인상 후 소비자 부담도 가중 최근 한파가 닥치면서 찜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비용 부담이 대폭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가스 등 연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소상공인들이 찜질방·목욕탕 이용료를 일제히 올렸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찜질방이용료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81로 전년보다 11.7% 올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2006년 이후 최고치다. 찜질방이용료의 물가 상승률이 10%를 넘은 것은 처음으로 직전 최고치를 기록한 2022년의 6.5%를 훌쩍 넘었다. 지난해 목욕료 물가 상승률도 12.7%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20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