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김학의 임명 전 성접대 의혹 보고서 썼으나 '무고' 소리 들어"
김학의 전 차관의 성접대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경찰 수사 라인에서 당시 박근혜 청와대가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다. 당시 수사 실무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김학의 차관 임명에 대해 여러 차례 청와대에 우려를 전달했지만, 오히려수사 담당자들이 인사 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비서관으로 함께 청와대에 근무했던 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김 전 차관 성접대 관련 소문이 있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권에 엄청난 부담이 된다"는 내용의 최종 검증 보고서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임명 전 성접대 의혹 관련 보고서를 썼으나 묵살당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2..
201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