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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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애자 감독관, 김연경 향한 무례한 태도에 배구 팬들 뿔났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어제 귀국한 가운데, 귀국 기자회견에서 진행자가 김연경 선수에게 했던 발언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유애자 경기 감독관이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을 향한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는 논란이 야기됐다. 지난 9일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친 여자 배구 대표팀은 격한 환영 속에서 한국 땅을 밟았다. 김연경 선수는 귀국 후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못 따서 1점을 빼고 99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대회 은퇴 문제에 대해서는 여지도 남기기도 했다. 김연경 선수는 "국젣회 은퇴를 결정했다고 단정 지어서 말씀은 못 드릴 것 같고 어느 정도 결정이 난다면 그때 이후에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사회를 맡은 유애자 경기 감..
2021.08.10 -
잠 설치고 목 쉰 김연경,신들린 경기력 "한국 4강 진출 디딤돌
“누구도 우리의 준결승 진출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한국 여자배구를 9년만에 올림픽 4강에 끌어올린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이 4일 터키와의 8강전이 끝난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하나의 팀이 돼 4강 무대를 밟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솔직하게 처음 8강 상대가 터키로 결정된 뒤엔 나도 준결승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어젯밤엔 잠이 전혀 오지 않았다. 밤 10시에 침대에 누웠는데 오늘 새벽 5시 무렵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세계랭킹 4위의 터키를 만나 세트 스코어 3-2(17-25 25-17 27-25 18-25 15-13)로 승리했다. 랭킹 13위의 한국은 세계 최정상급 리그를 갖추고, 국제무대에서도 점점 힘을 내는 터키를 상대로 잘 싸웠다. 주장 김연경(..
2021.08.04 -
여자배구, 팽팽한 긴장속 한일전 3-2 대역전 승리… 8강 진출 확정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승리였다. 한국 여자배구가 숙적 일본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 승리하며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일본과의 A조 예선 4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9, 19-25, 25-22, 15-25, 16-14) 승리를 따냈다. 첫 경기 브라질 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린 한국 여자배구는 3승 1패로 남은 세르비아전 결과와 관계없이 8강에 올랐다. 대역전극이었다. 1,3세트를 따냈지만 일본에게 2,4세트를 내주며 최종 5세트까지 승부를 몰고 갔다. 9-9까지 팽팽하게 이어진 승부는 일본의 코가 사리나(25)가 연속 공격 득점에 성공하면서 일본 쪽으로 기울었다. 12-14까지 점수가 벌어지면..
2021.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