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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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남국에 가상자산 매각 권유…신속 진상조사할 것"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주도 조사팀 구성…외부 전문가 합류 가능성도 '공직자 재산 신고에 가상자산 포함' 제도 개선도 추진키로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에게 현재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매각할 것을 권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상자산 보유 과정에 문제가 있는지를 규명할 자체 조사팀을 꾸려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대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가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발표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김 의원에게)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매각하라고 권유했으니 본인도 이를 따라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기) 수석 사무부총장이 팀장을 맡아 조사팀을 구성해 신속히 진상을 조사할 것"이라며 "코인의 경..
2023.05.10 -
김남국 '60억 코인' 어디서 났나…검찰, 자금추적 방침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41) 의원의 '60억원 코인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이 이들 코인을 보유하게 된 경위에 초점을 두고 자금 출처를 추적할 방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기록을 넘겨받고 그의 전자지갑에 담긴 코인의 출처와 관련 자금 흐름을 역추적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법원은 "거액의 코인을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의심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영장을 내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영장 재청구를 검토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이다. 그러나 FIU가 범죄 혐의를 의심할 만한 구체적 정황보다는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거래 자체를 '의심거래'로..
2023.05.08 -
박지현 '586 용퇴' 말 꺼내자,김남국 "박지현, 586 너 나가라···명퇴도 이렇게 안 시켜"
6·1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를 공동으로 이끌고 있는 박지현·윤호중 위원장이 정면충돌했다. 최근 박 위원장의 대국민 사과를 비롯해 최강욱 의원 징계,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용퇴론을 포함한 당 쇄신안 등 갖가지 현안을 두고 이견이 엇갈렸기 때문이다. 두 수장의 충돌 여파는 민주당 지도부뿐 아니라 당 전체로 퍼질 전망이다. "역할은 거의 완수했다.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책위원장이 '586 용퇴론'을 꺼내든 것과 관련,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함께 토론하면서 고민해야 하는데, 그런 고민 없이 갑작스럽게 이야기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날을 세웠다. 당내 개혁파 모임인 '처럼회' 멤버인 김 의원..
2022.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