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개인투자자 울리는 '주식리딩방' 조사…"엄정 조치"
금감원"거액 투자 손실 위험에 시세 조종 등 불공정거래 연루 주의해야" 금융감독원이 개인투자자에게 특정 종목 매매를 부추기는 '주식 리딩방'에 대해 집중 조사에 나섰으며 불공정거래 적발 시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주식 리딩방 운영자가 외부 세력과 짜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뒤 리딩방 회원에게 물량을 떠넘기며 부당 이득을 편취한 혐의와 관련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강도 높게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주식 개인 투자자가 1천374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464만명이 증가하는 등 저변이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 손실 회복 등을 내세워 개인 투자자에게 특정 종목 매매를 강요하는 '주식 리딩방'이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카톡 리딩방, 유튜브, 증권 방송 등을 이용해 종목 추천 전에 ..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