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 공동회견 여는 한일정상…尹 '그랜드바겐' 결실보나
한일, 16일 정상회담·기자회견서 '셔틀외교' 복원 등 새 파트너십 선언할 듯 '징용' 비판 여론 속 조기방일…尹 '현안 일괄매듭' 노력에 기시다 호응 관건 오는 16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그랜드바겐'(일괄 타결) 구상이 어느 정도 결실을 볼지 주목된다. 과거사 문제를 포함해 한일 간 현안의 종합적·포괄적 해결을 주장해온 윤석열 대통령의 구상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어느 정도 호응하느냐가 윤 대통령의 조기 방일 성과를 평가하는 중요 잣대가 될 전망이다. 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일 정상은 윤 대통령의 1박2일 방일 첫날인 16일 정상회담과 만찬을 연이어 진행한다. 회담 당일, 12년 만의 공동 기자회견도 준비 중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한일 정상..
202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