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서 규모 4.5 지진,"강릉서도 아파트 흔들렸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6시 27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9㎞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32㎞로 추정됐다. 이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해역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연속해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계기 진도 3은 '실내와 건물 위층에 있던 사람은 흔들림을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흔들림이 느껴질 수 있다. 실제로 이날 지진 발생 이후 오전 6시 50분까지 강원소방본부에는 18건의 흔들림 감지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강릉 6건, 동해 8건, 삼척 4건 등이다. 다행히 아직 피해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시와 인근지역인 강릉시에서도 "아파트가 흔들렸다. 진동을 느껴 ..
202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