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5개월만 "與 원내대표 사퇴…후임 선출 신속 진행"
"당 혼란 가중, 책임통감…사퇴 늦었다는 비판 겸허히 수용, 자리 연연하지 않았다" "이준석 전 대표의 연이은 가처분 소송, 위기와 혼란 확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8일 원내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당 원내대표 사퇴 의사를 밝힌다"며 "당은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사퇴의 뜻을 굳힌 지 오래 됐다. 그러나 이제야 뜻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며 "당헌당규 개정과 새로운 비대위 전환을 위해 원내대표로서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퇴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 역시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도 "저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았다. 국가 정상화와 윤석열 정..
202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