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의혹' 김순호 경찰국장, 6개월 만에 또 승진
차기 청장 후보군 치안정감 ‘프락치 논란’에도 승승장구 내부선 “초고속 승진 코스” 경찰청은 20일 치안감인 조지호(54)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과 김순호(59)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등 2명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한다고 발표했다. 현 치안정감 중에는 내년 정년퇴직을 앞둔 송정애 경찰대학장과 박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이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 조·김 내정자는 모두 지난 6월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데 이어 6개월 만에 다시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을 하게 됐다.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내년 초 경무관, 총경, 경정까지 대규모 인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국가수사본부장(임기 2년)을 비롯해 경찰청 차장, 서울·경기남부·인천·부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
202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