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국기문란"…초강경 대응에 경찰국 갈등 최고조
국무회의서 '경찰국 신설안' 원안대로 강행…내달 2일 출범 尹 "국기문란", 이상민 "부화뇌동" 연일 경고 메시지 경찰반발 더욱 격화…"14만 전체회의로 확대 개최" 행정안전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안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와 경찰조직 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지난 주말 전국 총경회의를 기점으로 경찰 내부 반발과 경찰국 신설을 둘러싼 논란이 '폭발' 양상을 보이는 와중에 정부가 이날 국무회의에서 경찰국 신설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면서 내달 2일 경찰국 출범에 '쐐기'를 박은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출근길 문답을 통해 경찰의 집단 반발을 "중대한 국기 문란"이라고까지 규정한 가운데 경찰은 오는 30일 예정된 경감·경위급 현장팀장 회..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