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데 갑자기 침대 흔들려"'지진 느꼈다' 인천·강화·경기 104건 신고 접수
9일 인천 강화군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은 서울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로 수도권 전역에 영향을 미쳤다. 기상청은 "벽이 흔들렸다"는 등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인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9일 오전 1시 28분께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9㎞로 파악된다. 지진 발생 직후 신고 전화가 빗발쳤다. 기상청은 오전 3시를 기준으로 서울 33건, 인천 25건, 경기 45, 강원 1건 등 총 104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자려고 누웠다가 드드드드 소리, 진동에 오토바이 시동 소리인가 하는 생각과 동시에 재난문자가 울렸어요 핸드폰 네 개가 동시에 울리니 온 가족이 동시에 거실로 집합했어요 트위터 등 SNS에도 "한밤중 재난 문자를 받..
2023.01.09